그동안 남부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창의적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자원과 학습내용을 담은 책자 ‘행복 남부 어울림스케치북’ 6종과 ‘체험으로 가득한 옹진섬 누리길’을 개발하여 관내에 보급해왔다.
그러나 매년 모든 학생에게 나누어 줄 수 없는 학교현장 활용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행복 남부 하늘 땅 바다 어울림 스케치 앱(APP)’을 개발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관내 모든 학생 개개인의 손에 지도 앱을 보급하여 상시 접속 시스템을 구축, 창의적 체험교육을 활성화한다는 목표 아래 현장교사와 교감으로 구성된 편집위원들의 노력으로 완성되었다는 것이다
교육지원국장(지호경)은 “이 앱의 주요 내용은 인천지역의 특성을 살린 체험프로그램 안내 102종과 옹진섬 내 체험자원 25종으로, 학생들 체험을 돕는 다양한 정보로 구성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렇게 좋은 자료가 있는 줄 잘 몰랐었는데 이제 쉽게 핸드폰으로 다운 받을 수 있는 앱이 개발되었다니 기쁜 소식이다.”라면서 “앞으로 주말을 이용해서 가족과 체험 할 때에 참고하고 활용하기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초등교육과장(차영희)은 기존 책자형 자료 보급의 한계를 넘어서는 앱을 기획, 개발한 위원들 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이 체험프로그램 앱을 통해 학생들이 인천에서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고, 현장에 앱이 많이 확산되어 인천사랑의 마음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공덕환 교육장은 “앞으로도 신뢰도 높은 남부교육이 되기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뿐 아니라 다양한 현장지원을 통해 인천지역의 모든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행복한 학생으로 커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하고, 가정과 학부모의 상호 협력적 태도를 바란다.”며 자리를 마감했다.
조동옥 기자 mgs54@ha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