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김규리는 앞서 "이 몇자에.. 나의 꽃다운 30대가 훌쩍 가버렸네. 10년이란 소중한 시간이... 내가 그동안 낸 소중한 세금들이 나를 죽이는데 사용되었다니..."라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특이 이외수는 한 방송에서 “욕하고 싶습니다. 사실은 좀 심한 욕을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방송이니까”라며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얼마든지 할 수 있는 행동과 표현이었다고 생각하지만 (당시에는 그렇지 않은 모양새”라는 뉘앙스로 분개했다.
뿐만 아니라 MB 블랙리스트에 오른 진중권 교수 역시 “당시 대학 강의가 이유 없이 폐강되고 강연이 갑자기 취소되는 일을 여러 번 겪었다”며 “내 사생활을 들여다본 것 같아 불쾌하다”고 전했다.
또 김미화는 “10여 년을 제가 서고 싶은 무대에 서지 못했다. 이것은 국가 상대로 소송까지 제기할 수 있는 문제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고 대응하겠다”고 MB 블랙리스트를 불쾌해 했다. (방송화면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