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더 도덕적으로 깨끗하게, 또 국민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무소속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객관적으로 봤다. 그 과정 속에서 대선도 치러냈다”며 “(민주당은)대한민국을 지켜주고 대한민국 서민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공격수라는 얘기도 많이 들었다”며 “2016년 말에 와서 최순실의 이야기가 나왔지만 2014년 12월 최순실의 청와대 출입기록을 제일 먼저 요구했고 홍만표, 우병우에 대한 수사도 제가 요구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요즘은 국방위원으로서 김정은 위원장을 어떻게 할까 걱정이 태산”이라며 “남북통일로 김 위원장을 정리하고 국민을 행복하게 해드리는 것이 과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열심히 해서 대한민국이 잘 나갈 수 있도록, 문재인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13일)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자진 탈당한 무소속 서 의원의 복당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