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잠잠하다 수면 위...이미 예견된 '케이지' 방식이 문제?

기사입력:2017-09-13 21:46:07
살충제 계란이 잠잠하다 다시 수면 위에 오르고 있다.
13일 축산당국은 최근 전통시장 등에 유통되고 있는 달걀에 대한 조사를 벌이던 중 1곳에서 ‘비펜트린’이 검출된 사실을 공개하면서 이 살충제 검출 계란을 전면 회수에 폐기 조치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최근 잠잠하던 살충제 계란 소식이 다시 오르자 소비자들은 당장 명절을 앞두고 고민이 클 수 밖에 없다.

당초 이번 파동이 걷잡을 수 없이 불거지면서 달걀에 대한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번 파동이 작은 철창에 닭을 가두고 알을 생산하는 공장식 방식인 ‘케이지’ 방식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것.

특히 일부 농장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21배나 초과 검출된 것은 물론 인체에 해로운 피프로닐까지 검출된 실정이다.

이는 닭들이 스스로 진드기 등을 털어낼 수 없는 조건에서 살충제를 임의로 뿌려서 불러온 파동으로 이미 살충제 계란은 예견된 일이라는 지적이다.
반면 이른바 ‘동물복지농장’ 경우 닭들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횃대와 아늑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등 닭의 습성을 고려해 사육 환경을 만드는 것으로 닭들이 스스로 흙에 몸을 비비면서 자연스럽게 진드기와 같은 것들을 털어내기도 한다.

특히 깨끗하고 넓은 환경에서 좋은 사료를 먹고 자라는 닭들은 스스로 면역력을 키우기 때문에 살충제나 항생제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라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방송화면캡쳐)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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