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 2 드론.
이미지 확대보기연구원과 경찰은 매주 합동으로 현장에 나가 112순찰차 대신, 드론순찰을 통해 범죄 취약 요소가 있는지 입체적인 관찰을 실시하고 여성과 노인, 가족단위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여러 차례 시험비행을 실시해 지리적 요건과 지형적 특성들을 숙지한 상태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이번 순찰에 투입되는 드론(Inspire2)은 기체 무게 3㎏이하 소형으로 가볍고 작동이 편리한 반면, 1회 이륙으로 시속 60㎞ 이상, 최대 20여분 비행이 가능해 산책로 일대를 관찰하고 예기치 못한 위험을 감지하기에 충분한 성능을 보유한 모델"이라고 전했다.
양 기관은 '산책길 드론순찰'은 2개월 동안 산책길 순찰을 실시해 범죄발생·주민여론 등을 분석한 후, 운영기간을 연장하거나 치안의 다른 분야로 드론기술력을 확대할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