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IAAPA 안전 컨퍼런스' 국내 처음 열려

디즈니 최고안전책임자, 홍콩 오션파크 CEO 등 100여명 참석 기사입력:2017-09-10 13:26:01
(사진=삼성물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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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임한희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김봉영)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세계 테마파크 및 관련 기관 안전 전문가들로부터 안전관리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지난 7∼8일 양일간 에버랜드에서는 세계테마파크협회(IAAPA,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musement Parks and Attractions)가 주관하는 '2017 안전 컨퍼런스'가 진행됐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처음으로 에버랜드에서 진행된 IAAPA 안전 컨퍼런스는 지난 2008년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테마파크 안전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로, 세계 각국의 안전관리 노하우과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안전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자리이다.

IAAPA 안전 컨퍼런스는 매년 IAAPA에서 꼽은 테마파크에서 열리게 되며 지난해에는 일본 오사카 유니버셜스튜디오(USJ)에서 개최됐다.

올해 에버랜드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IAAPA 회장을 맡고 있는 그렉 헤일(Greg Hale) 월트 디즈니 최고안전책임자(CSO)를 비롯해 미국, 호주, 일본, 이탈리아 등지의 테마파크 안전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에버랜드는 이 자리에서 테마파크 안전관리를 주제로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자로 나선 에버랜드 안전담당 유인종 상무는 안전관리 인프라, 어트랙션 관리 시스템, 응급상황 대응 체계, 국제 안전인증 획득 등 에버랜드의 철저한 안전관리 전반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유 상무가 사내 모든 회의에서 안전부문 발표 순서를 제일 먼저 실시하고, 안전과 관련된 투자나 프로세스 개선이 있을 경우 최우선 순위로 반영하는 에버랜드의 '안전 중시 문화'를 소개하는 부분에서는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홍콩 오션파크의 마티어스 리(Matthias Li) CEO는 "40여 년간 축적된 에버랜드만의 안전관리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에버랜드와는 지난 2010년부터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안전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종합운영본부, 티익스프레스 통제실 등 에버랜드의 안전 인프라와 어트랙션 안전관리 현장을 직접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렉 헤일 IAAPA 회장은 "IAAPA는 안전한 테마파크 구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에버랜드의 체계적인 안전관리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오늘 발표된 모범 사례들이 세계 각국의 테마파크에 빠르게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고객들의 안전한 놀이시설 이용을 위해 안전관리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매일 아침 개장전 2∼3시간을 활용해 40여 개의 모든 놀이시설을 꼼꼼히 점검하며 손님들의 스릴 넘치는 재미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편, 정기적인 비상훈련, 상시 모니터링 체계 가동 등 종합적인 안전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또한 에버랜드는 지난 2014년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안전·보건(OHSAS 18001), 환경(ISO 14001), 에너지(ISO 50001) 분야에 대한 국제 인증 3개를 모두 취득, 보유하고 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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