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인원은 전년(1,053명)보다 80명, 신고금액은 전년(56조 1천억원)보다 5조 원이 증가했다.
계좌 유형별로는 예․적금 계좌가 48조 3천억 원으로 가장 많고(79.1%),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에서 가장 많은 48조 8천억 원이 신고됨.(79.9%)됐다.
이러한 신고실적 증가는 해외투자의 증가, 지속적인 제도개선 및 홍보로 국민적 관심과 인식이 높아진 결과로 보여진다는 것이 국세청의 설명이다.
국세청은 2011년 해외금융계좌 첫 신고 이후 미신고자 249명에 대하여 총 711억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올 하반기에는 미신고 혐의자에 대해 그동안 축적한 국가 간 금융정보 교환자료, 외환거래자료 등을 활용하여 사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세무조사 등 미신고자 적발 노력도 지속 강화해 미신고 사실이 적발되는 경우 과태료 부과, 관련 세금 추징 뿐만 아니라 명단공개와 형사고발 등 엄정 제재할 방침이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