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바른정당과 흡수통합 기대... 80%이상 합류 예상”

“보이콧, 오죽 답답했으면 그랬겠냐” 기사입력:2017-09-08 09:23:09
[로이슈 김주현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8일 한국당과 바른정당간 통합설과 관련해 '흡수통합' 방식으로 가야한다고 밝혔다.
정우택 원내대표

정우택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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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뉴스쇼'에 출연해 "지금 바른정당에 계신 분들이 들으면 언짢아하실지 모르지만 저희는 당대당 통합이 아닌 흡수통합을 얘기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흡수통합의 개념에 대해 그는 "자진해서 저희 한국당으로 같이 하는 것"이라며 "지난번에 13분인가 14분이 넘어오시지 않았냐. 그와 비슷하게 같이 하실, 소위 신념을 갖고 계신 분들이 넘어오는 방식이다. 그걸 저는 흡수통합이라고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흡수통합 방식에 대해서 정 원내대표는 "속도 때문이라기 보다는 그런 형태가 저는 좋겠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까지는 이혜훈 대표도 자강론을 얘기했기 때문에 입장 선회에 대한 논의가 치열할수록 우리가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지금을 통합논의에 대한 적기로 보고 있느냐는 질문에 정 원내대표는 "적기다, 아니다 이런 표현은 적합하다고 보지 않는다"며 "이혜훈 대표가 물러난 것을 계기로 통합논의가 가속화될지 여부는 좀 시간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 대표의 사퇴로 어떤 동력을 잃어가는 계기가 되고 실제로 동력을 잃어간다면 논의가 빨라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 원내대표는 바른정당 의원들의 80% 이상이 한국당에 합류해 줄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100%는 아니지만 80% 이상은 같이 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양 당 의원들간 남아있는 앙금을 풀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탄핵을 찬성하고 반대한 의원들이 지금 혼재해 있다"며 "이것에 대한 보이지 않는 앙금이 아직도 내재돼 있기 때문에 이 앙금을 풀어가는 그 원인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계속되고 있는 한국당의 보이콧 상황과 관련해 "오죽 답답하면 정기국회를 내팽개치고 나갔겠냐"고 심정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협치는커녕 국회 무시행태. 우리 야당의 목소리를 하나라도 경청해 주려고 노력을 한 모습이 보였다고 보시냐.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저희들이 이렇게 나오게 된 것은 저희들이 이 정권이 보여 온 그동안의 오만과 독선 또 좌파 포퓰리즘 폭주에 대한 저항 차원"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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