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 물류업계에 인천항 홍보

기사입력:2017-09-07 19:47:00
 남봉현 사장이 하노이 물류기업 대표 초청 인천항 홍보설명회를 통해 인천항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이 하노이 물류기업 대표 초청 인천항 홍보설명회를 통해 인천항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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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지난 4일부터 4일간 베트남 정부 및 현지 물류기업,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베트남 포트 마케팅을 통해 호치민 및 하노이 지역 물류업계에 인천항을 알렸다고 7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 남봉현 사장을 필두로 하는 인천항 포트 세일즈단은 먼저 물류 협회 및 물류 기업 대상 마케팅에 초점을 맞췄다.

IPA 포트세일즈단은 5일 호치민에서 베트남 물류협회 레 뚜이 힙(Le Duy Hiep) 회장을 만나 인천항과 베트남 간 물동량 증대방안 및 투자 유치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회원사를 대상으로 하는 인천항 물류 세미나, 인천항 초청 설명회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어, 베트남 중남부 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 Korean Chamber of Commerce & Industry in South & Middle Vietnam) 임원진을 만나 인천항 알리기에 나섰다. KOCHAM 김흥수 회장과 최흥연 상임부회장은 인천항 이용에 큰 관심을 표하며 회원사를 대상으로 인천항을 홍보키로 약속했다.

지난 5일 오후 IPA 포트세일즈단은 쉐라톤 사이공 호텔앤타워에서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 대상 인천항 홍보 설명회를 열었다. IPA 남봉현 사장의 환영사와 주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관 박노완 총영사의 축사로 시작된 설명회에는 선사, 포워더, 화주, 창고업체 등 베트남 진출 물류 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IPA 측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선사의 경우 △인천-호치민간 물동량 증가율 △올해 신설된 컨테이너 항로(베트남 항로 3개 신설) △인센티브 제도에 대해, 포워더와 창고업체의 경우 △인천신항 LNG 냉열 이용 냉동냉장 클러스터 조성계획에 대해 각각 큰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6일 저녁에는 롯데호텔 하노이에서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과 미팅을 가진 후, 하노이지역 베트남 물류기업 대표 50여명을 초청해 인천항 설명회를 갖고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의 애로사항과 인천항 이용과 관련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포트세일즈를 통해 IPA 포트세일즈단은 베트남 정부 및 항만과의 관계도 돈독히 다졌다. 아울러, 주베트남한국대사관을 방문해 베트남 소재 한국기업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IPA 포트세일즈단은 6일 베트남 해군이 운영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 터미널인 사이공뉴포트(Saigon New Port, SNP)의 트란 칸 호앙(Tran Khanh Hoang) 부사장을 만나 양 항의 물동량 증대 방안을 논의하고 우호협력관계를 지속키로 약속했다. 현재 인천항에서 호치민으로 기항하는 9개 정기 컨테이너 서비스는 모두 사이공뉴포트의 깟라이(Cat Lai) 터미널을 이용 중이다. 이어, IPA 포트세일즈단은 하노이에 위치한 주베트남한국대사관을 방문해 이 혁 대사를 만나 베트남 진출 한국 물류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할 물류협의체 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마지막 날인 7일 IPA 포트세일즈단은 베트남 교통부를 방문해 베트남 교통부 응우옌 반 꽁(Nguyen Van Cong) 차관을 비롯해 교통부 산하 베트남 항만국 부이 띠엔 뚜(Bui Thien Thu) 부국장, 베트남 국영선사 응우옌 반 한(Nguyen Van Hanh) 부사장, 교통부 레 민따오(Le Minh Dao) 기획투자국장 등을 만나 인천항과 베트남의 해운물류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했다. 베트남 교통부 응우옌 반 꽁 차관은 인천항 개발에 큰 관심을 보이며, 추후 하이퐁항과의 자매항 결연 검토를 비롯해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IPA 남봉현 사장은 “베트남 정부와 물류협회,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 등을 대상으로 인천항 신규 인프라 및 항만물류 서비스를 알렸다”며, “특히 베트남 교통부 차관 미팅 시 출근시간 전인 오전 7시부터 이루어진 방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환대해 주었으며, 2시간 이상 이야기를 나누는 등 베트남 정부의 인천항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은 올 들어 인천-베트남 간 3개 컨테이너 항로가 신설되는 등 베트남과의 활발한 교역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인 300만 TEU 달성에도 베트남 물동량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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