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경찰서는 7일 살인미수 혐의로 A(4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10분께 제천시 한 모텔에서 동료 B(51)씨의 목 부위를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자주 심부름을 시킨 것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A씨와 B씨는 공사현장에서 함께 일하면서 같은 모텔에 투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