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비판에만 몰두한 나머지 자기부정에 가까운 연설로 국민과 한 약속을 저버린 것이 아닌가”라며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최저임금 인상, 탈원전,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충은 안 대표도 대선기간 약속했던 공통 공약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대표는 선거 당시 임기 내에 최저임금을 1만원 이상으로 인상할 것을 공약하고, 또 문재인 정부와 같은 영세 상공인 직접 지원도 약속했다”며 “신고리 원전도 마찬가지다. 이전 정부의 신고리 원전 일방 추진 문제를 제기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안 대표가 대선 당시 공약을 뒤집은 것인지 그렇다면 이유가 무엇인지 국민들께서도 궁금해 하실 것”이라며 “이에 대한 안 대표의 분명한 입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