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콩나물국밥 맛집 삼백집, 스타필드고양점 오픈

기사입력:2017-09-06 13:26:03
[로이슈 이가인 기자] -전국 유망상권 내 가맹사업 확장 활발



전주대표 콩나물국밥 맛집 ‘삼백집’이 지난 24일 그랜드오픈한 스타필드고양점 3층 잇토피아에 입점했다. 삼백집 가맹본부에 따르면 스타필드 내 삼백집은 지난 8월 17일 프리오픈을 진행, 쇼핑몰을 찾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평을 받았다.

스타필드 고양점은 서울 경기 수도권의 서북부 상권을 아우르는 복합 테마형 쇼핑몰로 구성된 최대 테마파크다. 쇼핑과 레저, 힐링을 모두 갖춘 복합 체류형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내부에는 전국에서 유명한 맛집으로 알려진 1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인근 소비자들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간판 없는 국밥집 삼백집은 70년 전통의 콩나물국밥 전문점으로 아무리 손님이 많이 와도 300그릇 이상 팔지 않아 ‘삼백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삼백집을 찾았다가 욕쟁이 할머니로부터 ‘대통령 닮은 놈’이라는 얘기를 들은 일화로도 유명한 맛집이기도 하다.

삼백집은 전국 맛집을 소개하는 tvN 음식토크쇼 ‘수요미식회’에서 전주 대표 콩나물국밥 전문점으로 소개되면서 세간에 화제를 모았다. 그 이전에 이미 허영만의 만화 "식객"에서도 소개된 맛집으로 잘 알려져있다.

삼백집 콩나물국밥은 뚝배기에 갓 지은 고슬한 밥과 특유의 손맛으로 정성 들여 끓여낸 육수, 날계란으로 마지막을 장식한 전통 전주식 콩나물국밥이다. 싱싱한 콩나물에 담백하고 감칠맛 넘치는 국물이 빈 곳을 든든하게 채워주어 한 번 먹은 손님들은 잊지 못해 꼭 다시 찾는 맛집으로 각광 받고 있다.

현재 삼백집은 전주에서 벗어나 전국에 가맹사업을 실시, 스타필드 고양점 외에도 전국 유망상권에 3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맛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은 만큼 가맹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며,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평가 받고 있다. 가맹점 창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센터 전화로 상담 받을 수 있다.

이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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