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섭 구청장
이미지 확대보기센터는 지난 2014년 인천지역 10개 군·구 중 처음으로 1일 대체교사 제도를 시행하면서 직원 1명을 채용, 업무 공백이 발생한 어린이집을 지원했다. 이후 2015년 직원 1명을 추가 채용해 최근까지 2명의 1일 대체교사를 운영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175곳의 어린이집 398명의 보육교사가 혜택을 봤다. 여기에 상담전문요원과 대체조리사도 1명씩 새롭게 채용해 운영할 예정이다. 상담전문요원은 영유아 보육에 대한 제반 정보제공 및 다양한 보육사업 추진, 보육교직원에 대한 상담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밖에 구는 보육교사의 사기 진작을 위해 연 2회 영화 감상과 워크숍, 투어 등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보육교사들의 병가, 연가시 대체교사를 지원함으로써 어린이집의 보육 결손을 방지하고 교직원들의 연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보육교사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동옥 기자 mgs54@ha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