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징마켓 금융지표 추이(단위: p, %, 자료=한국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다만 최근 강세 랠리를 보이던 철강과 비철금속 등의 일부 시클리컬 업종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지수의 상승폭이 제한됐다. 한편 장초반 강세를 보이던 차스닥 지수는 장중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상승폭이 제한되며 강보합 마감했다. 한편 중국증시의 강세 랠리 속에서 외국인들은 후 후구퉁과 선구퉁을 통해 9.4억위안 규모의 중국 A주를 순 매수했으나, 매수폭은 줄어들었다.
홍콩H 지수는 11,192p로 강보합 마감하며, 4거래일만에 강세로 전환했다. 본토자금이 꾸준히 홍콩 주식시장으로 유입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최근 약세를 보이던 대형 금융주에 매수세가 유입됐고, 부동산 기업인 만과(2202.HK)가 양호한 8 월 판매 데이터 속에 3% 넘게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헬스케어, 소비재, 금융 등이 상승했다. 한편 항셍지수도 부동산 업종의 강세 속에 강보합으로 마감했고, A/H프리미엄은 0.3% 상승한 133.7p로 마감했다.
인도 센섹스지수는 0.3% 상승한 31,810p로 마감했다. 석탄, 철강 등 원자재 관련주들이 실적 개선 기대감 속에 상승한 것과 국내 펀드 자금이 순 유입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히 부각됐고, 이에 따라 해외 자금의 순 유출세가 지속됐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종합지수는 0.3% 상승한 5,830p 로 마감했다. 장중 약세를 이어가던 인도네시아 증시는 마감 직전 국제유가의 반등에 힘입어 강세로 전환됐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