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이슬기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교육청·대한당뇨병학회·한국소아당뇨인협회와 공동으로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시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당뇨병 환우 학교생활 실태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웹을 통한 전자설문과 우편(메일) 등을 활용한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진행한다.

온라인 설문 참여는 웹 주소 클릭, 당뇨병 환우 학교생활 실태조사, 참여하기 클릭 후 작성하면 된다.

우편이나 이메일 응답을 통한 제출은 서울시 홈페이지→ 새소식→ 보도자료(당뇨병 환우 학교생활 실태 조사)→ 조사지 다운로드 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설문조사 주요내용은 ▲당뇨병 진단과 학교생활, 당뇨병으로 인한 소진과 우울·스트레스, 소아당뇨 진단과 학교생활 ▲인슐린 주사 ▲안전한 학교생활과 환경조성 위해 필요사항 ▲건의사항 등 총 39개 문항이다.

서울시는 시교육청·당뇨병학회·소아당뇨인협회 등과 함께 조사결과를 분석해 학교생활 지원 정책 개발 시 근거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선제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당뇨병 환우들이 학교생활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필요사항을 파악하겠다"며 "조사결과를 통해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정책을 개발할 예정인 만큼 대상 학생·학부모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