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그림공모전에는 부산 소재 초·중등학생들이 총 516점의 작품을 제출해 그 중 57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은 이예림(남천중, 3학년) 학생, 최우수상은 오지은(부산중앙여중, 3학년), 옥지원(부흥초, 2학년) 학생이 각 수상했다.
부산가정법원은 이날 수상자에게 상장 외에 대상 수상자에게 50만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3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 10만원, 장려상 수상자에게 5만원, 입선자들에게 2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수상작들은 9월 11일부터 15일까지는 법원청사 2층 중앙로비에서, 그 다음날부터 29일까지는 법원청사 1층 종합접수실 앞 통로에 각 전시될 예정이다.
이미정 부산가정법원 판사(공보관)는 “올 해 여섯 돌을 맞는 ‘부산가정법원과 함께하는 가족사랑,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그림공모전’에 학교와 지역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며 “가정법원과 지역사회가 소통하는 그림공모전을 통해 우리 모두 소중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