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친박인사로 진퇴논란이 문제가 되고 있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김선덕 사장.
이미지 확대보기HUG는 뉴스테이 리츠 AMC에 지급하는 수수료 상한선을 낮추기 위해 자산관리 업무 수수료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건비를 파악해 원가를 분석하겠다는 꼼수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업계관계자는 "HUG가 요구하는 자료가 경영상 상당히 민감한 내부 정보"라며 " 이에 대다수의 리츠 AMC들은 HUG가 요구하는 자료를 제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다른 관계자도“HUG가 감사기관도 아니면서 리츠 AMC들에게 요구한 사안들은 공기업의 전형적인 갑질”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에대해 HUG 관계자는 “리츠 AMC들에게 민감한 자료라는 것에 대해서는 인정한다”며 "하지만 자산관리는 업무 수수료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건비를 파악해 원가를 분석하는 것은 어쩔수 없는일"이라고 에둘러 해명했다.
한편 박근혜 캠프 인사로 낙하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던 김선덕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이후에도 진퇴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묵묵부답인 상태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