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교육반 개강 오리엔테이션을 하고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첫 수업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나이는 많지만(평균연령 58세) 배우겠다는 의지와 열정으로 가득했다.
한글교육생 A씨(73)는 “이 나이에 공부를 할 수 있다니 그저 놀라울 뿐이다. 어서 빨리 한글을 배워 책도 읽고 편지도 쓰고 싶다”는 소감과 함께 이런 기회를 마련 해 준 소장과 관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호서 소장은 "앞으로도 수용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무지로 인한 열등감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회복시켜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시키는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