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대식은 ‘노인일자리 창출’이라는 정부시책과 울산대공원과 솔마루길의 경우 차량순찰을 할 수가 없고 광범위한 지역(울산대공원 면적 364만㎡, 솔마루길 2,3코스 16㎞)으로 도보순찰 또한 인력적한계가 있음을 모두 고려해 기획한 것이다.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치안 안정을 위한 정기적인 순찰, 울산대공원 내 치안요소(청소년 우범지대·범죄 취약지 등) 정보 교류 및 경찰활동 공감대 형성을 위한 간담회 개최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대공원 순찰대’는 65세 이상의 울산시 남구 거주 노인 12명으로 구성, 매일 오후 2~5시(계절에 따라 근무시간 등 변경)까지 주5일 격일제로 근무하게 된다.
부주명 ‘대공원 순찰대’ 조장은 “노인 일자리창출의 일환으로 좋은 기회가 생겨 ‘울산남구시니어클럽’에 참여하게 됐는데 ‘대공원순찰대’ 대원으로서도 봉사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며 “앞으로 대공원 및 솔마루길 순찰에 적극 참여해 주민의 안전을 위해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영호 옥동지구대장은 “대공원 순찰대발대를 시작으로, 안전한 산책로 확보로 여성의 불안요인을 해소하고 범죄취약지 및 시설물 진단 개선 등 치안공백 최소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