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청와대는 "양국이 제재와 압박으로 북한을 대화에 장으로 나오도록 하도록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는 "한국은 동족상잔의 전쟁을 직접 체험한 국가"라면서 "또 다시 이 땅에서 전쟁의 참화를 되풀이 해선 안된다. 평화를 통한 한반도 비핵화를 포기하지 않고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서 "북한에 대한 유화 정책이 효과가 없다는 내 말을 한국이 이제야 이해하게 됐다"며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지적하는 내용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청와대의 이같은 해명은 한미간 대북정책에 대한 접근법에 대한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대한 것으로 보여진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