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새민중정당 창당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새민중정당 중앙지도부는 김종훈 상임대표와 윤종오 원내대표, 최고위원은 강규혁 서비스연맹위원장과 김기형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치위원장, 이영순 전 국회의원이 맡았다.
김욱동 민주노총 부위원장, 김영호 전국농민회초연맹 의장, 김영표 빈민해방실천연대 의장, 문경식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새민중정당 창당은 촛불혁명을 계승한, 직접민주주의 시대를 선도하는 당이 건설됨을 의미한다.이번 창당대회는 ‘일하는 사람의 직접정치당’ ‘진보대단결당’ 건설의 첫 단추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창당대회는 사드저지투쟁중인 소성리 주민, 강제철거저지투쟁중인 노점상연합 회원, 마트 비정규직 노동자, 부산 촛불사회자 등이 발언과 공연으로 새민중정당의 민중이 중심이 되는 면모를 보여줬다.
새민중정당은 그간 창당과정에서 '가장 유능한 정치인은 민중이다'라는 슬로건으로 그 지향을 대내외로 밝혀왔다. 또한 진보대단결을 운동을 꾸준히 벌여왔다.
창당대회는 새민중정당 광역시도당 지도부 소개와 중앙지도부 추대, 진보통합 논의 경과 및 내용 보고, 당의 비전과 전략 발표 등도 있었다.
또 특별안건으로 윤종오지키기 결의문이 통과됐다.
새민중정당은 “윤종오의원은 300명의 국회의원 중 한명이 아니라 노동자, 민중의 이익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할 단 두 명의 국회의원 중 한 명”이라며 “새민중정당 창당의 첫 활동은 노동자, 민중이 자신의 대표자를 지키는 투쟁으로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