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다리축제 '제25회 영도다리 축제' 15일 팡파르

기사입력:2017-09-03 15:09:09
지난해 영도다리축제 불꽃쇼.

지난해 영도다리축제 불꽃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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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전국 유일의 다리축제이자 부산의 대표적인 스토리텔링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25회 영도다리 축제’가 한층 알차고, 풍성해진 모습으로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영도대교 주변 봉래동 물양장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야간 도개에 맞춰 영도다리위에서 인기 래퍼 다이나믹 듀오가 출연해 청춘 난장을 펼치고, 해상 불꽃쇼를 영도다리위에서 감상할 수 있다.

물양장 수상에 설치 된 특설무대에서는 공중곡예를 가미한 입체적 연출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선사하는 야외 뮤지컬이 3일간 상설로 펼쳐진다.

또 영도의 구석구석을 스토리로 엮은 새로운 테마관광을 프로그램화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영도구가 주최하고 영도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영도다리축제는 ‘그리움을 건너는 다리, 추억을 만나다, 만날 것 같은 사랑’을 주제로 대표프로그램, 관광프로그램, 스토리텔링프로그램, 참여체험프로그램 등 2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영도다리축제의 주요행사는 먼저 개막식과 함께 치러지는 주제공연으로 국민애창가요 ‘굳세어라 금순아’를 모티브로 플라잉서커스와 영상조명쇼, 특수효과와 불꽃쇼를 가미한 야외 뮤지컬을 제작·상설 공연함으로써 주제가 있는 축제로 변신을 꾀했다.
개막 축하공연의 출연자가 ‘굳세어라 금순아’ 등 부산의 흘러간 옛 노래를 함께 부르는 대합창이 준비돼 있다. 특히 야외 뮤지컬 제작을 위해 물양장 수상에 무대를 설치하고 부산의 부두 풍경인 실제 선박을 무대 배경으로 활용해 다른 축제와의 차별화를 꾀함과 동시에 무대 주변의 선박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낭만적인 선창길을 연출한다.

이번 축제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영도다리를 통제하는 가운데 다리위에서 펼치는 젊은이들의 난장이다.

청소년 등 젊은 층으로의 감정 이입을 위해 올해는 국내 최고의 인기 래퍼 다이나믹 듀오를 초청해 청춘들을 위한 게릴라 난장 콘서트와 함께 영도다리위에서 해상에서 펼치는 불꽃쇼를 감상할 수 있도록 연출된다.

이와 함께 영도다리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관광에 기여하는 관광형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주요행사로 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뷰가 있는 영도 산복도로 여행’은 영도다리에서 출발해 흰여울문화마을, 하늘공원, 와치언덕길을 따라 걸으며 부산의 항구를 제대로 내려다볼 수 있는 영도만의 숨은 비경을 만나고 향토기업이 일구어 놓은 카페에 들러 차를 한잔 마시며 영도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영도 도선체험도 결코 놓쳐서는 안된다.

대풍포 매축비, 옛 도선장, 옛 다나카조선소자리, 대평시장 등 깡깡이예술마을을 걷고 마지막으로 통선을 타고 남항일대를 투어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창길을 따라 영도사람들의 애환과 각종 선박과 어구들의 쓰임에 대해 해설을 들으며 부산항의 발전과 함께 한 영도의 숨은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바다에서 보는 영도의 비경을 만나고 한국해양대의 해양레포츠체험과 영도 오리엔티어링도 마련돼 있다.

‘영도이야기 100선’을 주제로 지역주민들이 거인인형, 삼신할매 등으로 분장해 거리에서 댄스와 퍼포먼스를 펼치는 ‘시민 퍼레이드’ 경연도 열린다.

올해부터는 도로 차선으로 행진하던 코스를 과감히 탈피하여 봉래 시장을 가로질러 오는 골목 퍼레이드로 전환, 골목의 관람객과 퍼레이드 참여자가 난장파티를 연출하는 거리난장으로 펼쳐진다.

이밖에 영도전차 종점을 재연한 포토존을 설치하고, 골목풍경을 세트로 재연해 ‘뻥튀기’, ‘동동구루모’. ‘굳세어라 금순아 악극단 포토타임’, ‘어묵전’, ‘추억의 도시락’, ‘조내기고구마’, ‘추억의 군것질’ 등으로 피난시절과 영도의 애환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낭만의 선창길 버스킹, 무대공연을 통해 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영도가요제, 생활문화동아리 공연도 있다.

영도구 관계자는 “올해 영도다리축제를 문화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문화관광축제의 축제진흥 전략에 따라 구성함으로 영도다리축제가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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