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0회 로또 당첨결과 ‘당첨번호 합계 평균’

기사입력:2017-09-03 12:51:01
[로이슈 이가인 기자] 지난 2일 발표된 770회 나눔로또 추첨결과, 당첨번호는 ‘1, 9, 12, 23, 39, 43, 보너스 34’로 발표됐다.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총 8명으로 이들은 당첨금으로 각각 21억 6309만 9329원 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번호를 맞춘 2등 당첨자는 모두 75명으로 각각 3845만 5100원을 당첨금으로 받는다.

국내 유명 로또 포털사이트 로또리치에 따르면 “당첨 번호 합계가 평균에 가까운 번호로 1등 당첨금과 당첨자 모두 평균에 가까웠다”고 평하며 “자세한 데이터 분석이 끝나는 대로 분석결과를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로또리치는 이번 770회 나눔로또 추첨결과 2등 당첨조합을 5명의 회원들에게 전했다고 밝혔다. 2등 당첨번호를 받은 행운의 회원은 김민호(이하 가명), 신재혁, 조형민, 엄기웅, 김예지 씨로 로또리치 관계자는 “현재 이들의 실제 구매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전했다.

770회 로또 당첨결과 ‘당첨번호 합계 평균’


한편, 지난 767회 로또 1등 당첨자 사연이 공개됐다. 767회에는 대전의 한 판매점에서 무려 5장의 수동 로또 1등 당첨자가 나와 화제가 된 회차로 공개된 사연의 1등 당첨자가 5장을 구매한 것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연의 주인공은 배동윤(가명, 70대 남성) 씨로 배 씨는 글에서 “어려운 형편에 노후준비를 제때 하지 못했다. 이제는 일하고 싶어도 나이가 많아 일자리가 없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당첨으로 남은 여생을 편하게 보낼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며 “당첨금을 찾을 때 여러가지 금융상품을 권유 받았는데, 특별히 관심이 없었다. 새로운 투자보다는 적당히 남은 여생을 편하게 즐기며 살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힘들게만 살아온 내 인생에 늦은 나이에라도 이렇게 행운이 찾아와 참 기쁘다”며 “살다보니 어쩌면 로또만큼 공평한게 있을까 싶다. 내가 이렇게 당첨된걸 보면 누구나 당첨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분들에게도 좋은 행운의 기회가 찾아오길 진심으로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그의 당첨사연에 네티즌은 “축하드립니다. 남은 여생 행복하게 보내세요”, “부럽네요. 이제는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등의 축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배동윤 씨의 자세한 당첨 후기는 로또리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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