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은 앞서 상암에서 벌어진 이란전 주장으로 나섰지만 팀이 이렇다 할 활약 없이 무승부를 기록하는 모습을 함께 맛봤다.
더욱이 홈이라는 이점을 살리지 못해 안타까운 경기로 남았지만 홈팬들의 열광이 오히려 그에게는 좋지 않았던 모양새.
경기 직후 김영권은 관중들의 함성소리에 팀원들과 소통할 수 없었다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이번 경기의 책임회피로 들릴 수 있는 대목으로 팬들은 더욱 분노하고 있다. 논란이 일자 김영권은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다.
(중계화면캡쳐)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