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리포트] 보건복지위 기동민 의원, '치매국가책임제 정책세미나' 성료

알츠문화공동체‘알츠 존, 전국 약 1,000개 설치’ 기사입력:2017-08-31 23:40:22
[로이슈 임한희 기자] 문재인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한 국회정책세미나가 3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더불어민주당 기동민(보건복지위), 김영진(안전행정위) 유은혜(교육문화체육관광위) 국회의원과 정의당 윤소하(보건복지위) 국회의원,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위원장 황병래)이 공동주최하고, 연세대학교(유럽사회문화연구소)와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하였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2017년 현재 전국의 치매환자는 무려 72만여명으로 추산되며 65세 이상 어르신의 1/10은 치매를 앓고 있고,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기에 치매에 대한 선행적 예방조치가 제대로 이뤄진다면 치매환자와 가족의 막대한 정신적,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에서 박동준 연세대학교 연구교수가『치매 정보 코디네이션 센터 겸 예방형 데이케어센터를 위한 알츠문화공동체 연구』, 이소연 용인문화재단 팀장이『아트러너(artrunner)』, 유승호 성북구 치매지원센터장이『지역사회 치매관리체계 현황 및 과제』를 각각 발표했다.

이창곤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에서, 타카사키 미나코(주한일본대사관 일등서기관), 강세훈 부총장(대한노인회), 전병진 회장(대한작업치료사협회), 박정욱 정책위원(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 조충현 과장(보건복지부 치매정책과) 등이 토론자로 참가했다.

이번 세미나는 ‘치매로 위협받고 있는 어르신의 안정되고 보다 나은 삶의 질‘ 위한 것이다. 우리사회의 고령화가 심화될수록 치매 유병율 증가와 이에 따른 관련 의료비 지출도 증가하여 어르신의 삶이 무너지게 되는 결과에 대하여“「치매」, 우리 사회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질문의 답을 얻기 위해서 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는 나라이며, 이에 따라 노인의료비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의료비는 연평균 증가율이 10.8%달하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은 경증치매 사전예방 또는 지연이 제시되며,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알츠존(Alz zone) 설치

알츠존은 지역사회 치매예방체계로 어르신의 치매로 인한 인지저하 대응책으로 치료에 앞서 예방이 필요하다는 인식의 전환에서 비롯되었다. 이는 곧 어르신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위한 사회적 보호의 필요성에 비롯된 것이기도 하다.

알츠 존은 치매고위험군 및 경도치매 어르신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지역사회공동체를 의미한다. 이곳에 위치한 공간은 어르신이 고립에서 탈출하여 문화예술매체를 활용한 문화활동, 인지활동 등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더불어, 안전한 환경에서 정서적 지지, 운동․영양․여가 및 복지선진국의 알츠카페와 같이 사회적 교류가 이루어지는 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문화매개의 활용

문화매개는 자율성이 저하된 노인의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알츠존 내에 문화활동가, 예술가, 시민단체 등이 노인을 다양한 종류의 문화예술 등과 이어주는 것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흥미와 관심을 끄는 문화콘텐츠를 활용하여 어르신이 치매예방활동의 지속성을 가지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에 알츠존(약 1000여개)을 설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매니저 배치, 노인건강과 문화매개 활용 등을 제안하고 있다.

노인이 하루종일 집안에만 머물러 있다면, 뇌기능과 근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지인과 사회적 활동(또는 교류)을 늘려주는 사회적 인프라가 절실하다.

한편, 전국 약 1,000여개의 알츠 존에는 매니저 등 운영인력 약 5,000명과 알츠클럽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 3만여명 등, 총 3만5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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