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는 지난 6월24일 오전 1시께 광주 북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51만원 상당의 안주와 양주를 시켜먹고 돈을 내지 않는 등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광주·전남지역 유흥주점 8곳에서 550만원 상당의 식대와 술값 등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기 혐의로 복역하고 지난 5월 말 출소한 이씨는 홀로 유흥주점을 찾아 양주를 마신 뒤 계산할 때마다 ‘돈이 없다’고 배짱을 부려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이번 범행을 제외하고 총 85차례의 무전취식을 해왔으며, 특정 양주만 시켜 먹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씨가 누범 기간 재범한 점을 토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