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씨는 지난 27일 오전 3시58분께 광주 북구 한 모텔 옆 골목길에서 문이 잠겨 있지 않은 SUV 차량에 침입, 카메라(100만원 상당)를 훔치는 등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광주지역 주차 차량 3대에서 핸드폰, 지갑 등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과 주거지 없이 숙박업소와 PC방을 전전하던 최씨는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문이 열려진 차량만 골라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최씨가 집행유예 기간 재범한 점을 토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