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도소 내에서 모범 수형자 27명을 대상으로 가족만남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가족만남의 날 행사 이후 수용자 가족들이 교도소 내 시설들을 견학할 수 있도록 배려해 교정행정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참여한 수형자 A씨는 “어머님이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먼 곳까지 접견을 오시어 자식으로서 늘 마음이 쓰였는데, 오늘 행사에서 어머니와 그간 못 다한 이야기도 나누고 형과 형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대구교도소 박호서 소장은“가족과의 유대강화를 위해 가족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수용자들이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출소 후 건전한 시민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