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표류자를 구조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동백항 인근에서 제트서프가 고장나자 구명조끼를 입은 상태에서 해상에서 대기했고, 수상오토바이를 탄 일행들이 고장난 제트서프를 일광해수욕장까지 예인한 후에 김모씨를 데리러 왔으나 발견하지 못해 해경으로 신고했다.
울산해경 기장파출소와 학리해상순찰대에서 현장으로 출동해 동백항 등대 앞 200m 해상에서 부이를 잡고 있는 김모씨를 발견하고 신속히 구조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다행히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수상레저활동 중 장비가 고장 나거나 위급상황 시 스스로 조치하기보다는 즉시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