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패션·문화의 상징인 미국 뉴욕의 소호(SOHO)에서 처음 선보인 ‘캐딜락 하우스’는 전 세계 자동차 팬은 물론 예술, 패션 트렌드 세터들의 주목을 받으며 새로운 문화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문화와 패션 트렌드 중심지인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캐딜락 하우스 서울’이 자리하게 된 것이다.
‘캐딜락 하우스 서울’은 단순히 차량 전시의 차원을 넘어 역동적으로 변화된 아메리칸 럭서리 감성과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기획된 복합 문화체험 공간이다.
이곳에는 캐딜락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정수를 담은 초대형 프레스티지SUV 에스컬레이드는 물론 최근 캐딜락의 가파른 판매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는 CT6와 XT5가 전시돼 있다.
이와 함께 유명 포토그래퍼인 JDZ와 캐딜락 홍보대사 및 뮤즈인 소녀시대 수영, 다니엘 헤니, 이민정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캐딜락 화보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캐딜락 라인업을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최첨단 ‘VR 체험 존’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미팅 룸’ △캐딜락 헤리티지를 경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오픈 라운지’와 카페 공간 등이 마련된다.
특히 카페 공간은 미국의 3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로 잘 알려진 ‘스텀프 타운(Stumptown)’이 운영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문화예술 확산을 목적으로 기획 및 컨설팅, 예술매개 공간 운영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울프린지 네트워크’에 기부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캐딜락 하우스 서울’ 오픈 후에는 △국내 유명 스타일리스트 서수경씨와 뉴욕 모던 럭셔리 브랜드 코치(COACH)가 함께하는 캐딜락 고객 대상 스타일링 클래스 △인기스타 작가 김영하씨의 인문학 강연 △가수 겸 레이싱 감독인 김진표씨의 레이싱 강연 등이 주말마다 진행될 계획이다.
지엠코리아 김영식 캐딜락 총괄 사장은 “’캐딜락 하우스 서울’은 새로운 아메리칸 럭셔리 감성을 융합한 신개념 복합 문화체험 공간”이라며 “올해 캐딜락의 괄목할 성장세를 이끌어준 국내 소비자들이 캐딜락 제품에 대한 경험을 넘어 더욱 새로워진 캐딜락 브랜드 가치와 아이덴티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