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투시도.(제공=반도건설)
이미지 확대보기부산시는 2년간 8.37%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강원도가 5.17%, 세종시가 4.09%를 기록하며 2,3위를 차지했다.
이들 지역은 높은 상승세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분양시장에서도 인기가 높았다. 실제로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시에서 분양했던 총 4개 단지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청약을 마감했는데 특히 대림건설이 분양한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는 무려 평균 228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원도 역시 7월에 분양한 2개 단지 모두 순위 내 마감했으며 롯데건설이 원주기업도시에서 공급한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평균 6.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12월 ‘세종 더샵 예미지’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4월 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한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오피스텔 청약에서도 평균 378.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강원, 부산, 세종 등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이 높았던 지역서 새 아파트 공급이 이어질 전망이다.
반도건설은 이달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1-2블록과 2-2블록에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선보인다.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134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올 하반기 개통예정인 KTX와 2019년 착공예정인 경강선(여주~원주 복선전철)이 들어서는 서원주역이 차량으로 10분대 거리에 위치해 있다. 특히 단지 내에는 원주시 최초로 별동학습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라인건설은 8월 부산시 기장군 일광지구 B13블록에 ‘일광신도시 이지더원 1차’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6층, 7개동, 전용 59㎡ 단일면적 총 653가구 규모다. 향후 B10블록과 B12블록에도 이지더원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어 일광지구 내 총 1833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GS건설은 부산시 수영구 광안1구역을 재건축한 ‘광안 자이’를 오는 10월 공급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59~100㎡ 규모로 조성되며 총 971가구 중 17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인근으로 부산지하철 2호선인 광안역이 위치해 있으며 호암초, 동아중, 수영중 등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