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모든 가능성 열어뒀다... 대선 계획 無”

기사입력:2017-08-16 10:23:38
[로이슈 김주현 기자]
국민의당 대표에 출마한 안철수 전 대표가 16일 자신의 내년 지방선거 출마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대선에 관련해서는 전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


안 전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차기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내년 지방선거 까지만 계획이 있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그는 "당을 위해서 어떤 역할을 하는 게 도움이 되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다시 신뢰를 회복하고 내년 지방선거를 치를 수 있는 여건이 되면 그 당시에 제가 어떤 역할을 하는 게 가장 큰 도움이 될지 당시 기준으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 "모든 가능성 다 열어놓겠다"고 전했다.

안 전 대표는 또 다른 야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 "지금은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5%도 안 되는 지지율 가진 정당 손잡으면 같이 벼랑에 떨어질 수 있지 않겠냐"면서 "절벽에 매달려 목숨이 위태한 사람한테 연애하고 싶냐고 좋은 분 소개시켜주겠다고 하는 것과 비슷하다. 지금은 목숨 살리는 것이 더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른정당과의 통합설과 관련 "지금 할 얘기는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는 "지금은 제 모든 것을 이번 지방선거에만 맞추고 있다. 지방선거 잘 치르는 게 제 모든 목표"라고 덧붙였다.

또 국민의당 증거조작 사건의 책임론을 묻는 질문에 안 전 대표는 "당이 체계가 잡혀 있지 않다 보니 발생한 일"이라고 답했다.

이어 "공당으로서 국민들에게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걸러내는 체계를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결국 증거조작 사건 자체가 당에서 거르지 못한 것"이라고 당의 시스템적 미비를 지적했다.

안 전 대표가 당 대표 선출 시 분당 가능성이 우려된다는 것에 대해선 "결국 모든 당들이 전당대회 끝나면 다시 화합하고 통합하게 된다"며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는 "더 힘을 가지고 또 컨벤션 효과까지도 누리게 된다"며 "그 몫은 사실은 경쟁후보들과 당선된 당대표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통합하고 화합하는 노력들이 제게는 최우선 순위"라고 보탰다.

안 전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100일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대해 "좋은 부분, 아쉬운 부분 다 함께 있다"며 "취임 100일 때까지는 비판보다 시간을 주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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