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인선 M호는 선박의 균형을 조절하기 위해 우현탱크에서 좌현탱크로 연료유를 옮기다가 벙커A유가 넘쳐서 해상으로 유출되자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부산해경은 경비함정, 방제정, 감천파출소 순찰정 및 해양환경관리공단, 민간방제업체 등 선박 총 12척을 동원, 감천항 외곽으로 확산 방지를 위해 오일펜스 600m를 전장했다.
유회수기 및 소화포, 흡착포 등으로 사고선박 주변에 분포된 기름(약 100m × 50m, 1개소)을 제거 작업중이다.
부산해경은 선장 등 상대 향후 정확한 사고경위 및 유출량 등을 조사중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