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를 안전하게 예인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그러다 너울성 파도로 인해 대변 내항 남방파제 테트라포드로 밀리자 위험을 느낀 선장 정모(62)씨가 신고했다.
울산해경 기장파출소는 즉시 순찰정을 출동시켜 7분 만에 도착, 타고있던 승선원을 순찰정으로 즉시 구조하고 요트본체에 줄을 묶어 예인한 뒤 대변 내항 선착장으로 안전하게 입항시켰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승선원 전원 건강에는 이상 없으며 파도에 밀려 지속적으로 테트라포드에 요트 선체가 부딪혔더라면 자칫 파손으로 인해 침수될 수 있었던 위험한 순간 이었다”며 “안전한 레저활동을 위해서는 출항 전 사전 장비에 대한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