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배 부산경찰청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이어 “치안의 시작과 끝은 안전인 만큼, 튼튼한 예방치안을 최우선으로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는 범죄행위를 반드시 뿌리 뽑고, 통합적 참여치안을 통해 치안활동의 품질을 한층 높여나가면서, 따뜻한 인권경찰로서의 면모도 함께 갖춰가자” 고 주문했다.
조 청장은 존중과 정의, 소통과 공감을 경찰활동의 중요 가치로 삼을 것을 언급하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을 귀중하게 대접하며 치안행정의 정의를 바로세우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직원 간에도 서로의 가치를 인정하고 칭찬하며, 예를 지키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1960년 생으로 경남 창원 출신인 조 청장은 마산고등학교, 부산수산대학교(現 부경대학교),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사법공안행정학, 석사),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박사)를 졸업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