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중국항만 정보공유 통해 4차 산업혁명 대비 나서

기사입력:2017-07-25 21:34:54
[로이슈 김영삼 기자]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중국 다롄항과 칭다오항 그룹의 정보통신부서 임원 및 실무자를 만나 국제 카페리 정보 및 해운물류 블록체인(Block Chain) 정보 연계 가능성을 조사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는 현재 인천항 여객터미널 홈페이지를 통해 항로, 선명, 출발 및 도착시간 등 인천-북중국 간 카페리 10개 항로의 운항정보를 한국어와 중국어로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화물 보다는 여객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국 항만 측 운항정보 등은 실시간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 이에 대한 개선이 꾸준히 요구돼 왔다.

IPA는 이번 출장을 통해 다롄항과 칭다오항 그룹에서 보유하고 있는 카페리 운항현황과 화물정보를 IPA 보유 정보와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환경조사를 실시하고, 정보공유와 관련된 다롄항 및 칭다오항 측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IPA는 블록체인 기술이 해운물류산업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다롄항 및 칭다오항 그룹에 설명하고, 블록체인 컨소시엄 참여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다. IPA는 4차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해양수산부, 관세청, 삼성SDS 외 국내 주요 해운물류 기업 13개사 참여)에서 중국과 근접하다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 대중국 분야의 정보공유 활동을 하고 있다.

IPA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은 거래 데이터를 ‘블록’에 담아 암호화해 저장하고 공유하는 기술이다. IPA 측은 해운물류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될 경우 정보 이용자들이 동일한 거래 내역을 디지털화(Digitalization)하여 분산‧공유함에 따라 이용자의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IPA 박성채 물류정보팀장은 “북중국 카페리 항만과 정보 연계가 이뤄지면 카페리 운항정보 및 여객, 화물정보를 실시간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며, “중국 항만과 블록체인 기술 및 IT 해운물류산업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국가 물류정보망 활성화에 기여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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