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고용개선 대책에 포함되는 정규직 전환 대상 직무는 상시‧지속성이 요구되는 수신관련 창구업무가 우선이 되며, 지역 단위 새마을금고의 재원마련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하여 전환시기와 인력규모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인력은 전국 1,321개 새마을금고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인원 1,288명 가운데 상시‧지속성 직무에 종사하는 725명이 될 계획이다.
이들은 3년간 연차적으로 시험을 통한 일반직이나 시험을 생략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게 되는데 ▸새마을금고의 내부 인사규정을 개정하기 전에는 시험을 통해 일반직으로 전환하고 ▸규정 개정후 2018년부터는 시험없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다.
현재 새마을금고의 총 직원수는 16,523명으로, 그 중 비정규직은 1,288명인 7.8%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고용개선 대책이 적용되면 새마을금고의 비정규직 분포는 3.4%까지 대폭 낮아질 전망이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