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습! 이머징증시] 중국 증시 상승세 지속…홍콩·인도네시아·베트남 '하락'

기사입력:2017-07-10 08:49:51
주요 이머징마켓 금융지표 추이(단위: p, %, 자료=한국투자증권)

주요 이머징마켓 금융지표 추이(단위: p, %, 자료=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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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지난 7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2% 상승한 3,218p 로 마감했고, 주간단위로는 0.8% 상승했다.
약세로 출발한 주식시장은 장중 하락폭이 확대됐으나 마감직전 시크리컬 업종과 증권주에 반발매수세가 유입돼 강세로 전환됐다.

거래대금은 2,019억위안으로 직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한국투자증권의 최설화 연구원은 "철광석 가격이 3%이상 상승하는 등 원자재 선물 가격이 강세를 보인 것과 비철금속 업체들의 상반기 실적 기대감이 부각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며 "다만 인민은행에서 11 거래일 연속 공개시장조작을 중단하면서 유동성을 순 흡수한 것과 유동성 우려 속에 시장금리가 상승한 것이 악재로 작용하며 지수의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비철금속, 석탄, 조선, 증권, 철강 등이 상승한 반면 보험, 가전, 양조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한편 자금 문제가 불거졌던 러스왕의 회장이 일선에서 전격 사퇴하겠다고 밝히면서 신성장 산업에 대한 불확실성 우려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차스닥 지수는 0.2% 하락했다. 한편 외국인들은 상해A주를 순매도했고, 심천A주를 순매수했다.
홍콩H지수는 0.9% 하락한 10,252p로 마감했고 주간단위로는 1.1% 하락했다. 미국증시의 하락마감에 동조하며 약세로 출발한 주식시장은 장중 하락폭이 확대됐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또한 선진국들의 통화긴축 정책이 홍콩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확대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음식료 등 대형주의 약세 속에 항셍지수도 0.5% 하락한 25,341p로 마감했다. AH프리미엄지수는 본토 금융주의 강세 속에 직전일보다 소폭 상승한 128.6p로 마감했다

인도 센섹스지수는 약보합세를 보이며 31,360p로 마감했다. GST 시행과 몬순 시즌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인도 증시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종합지수는 0.6% 하락한 5,814p 로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이 지속적으로 출회되면서 인도네시아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베트남 VN지수는 0.9% 하락한 775p로 마감했다. 최근 들어 강세를 이어가며 연속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밸류에이션 부담이 확산됐고 고점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해외 자금 유입에도 불구하고 철강, 소비재, 은행 관련 대형주가 하락했다. 특히 투기성이 높은 부동산 업체 ITA는 최근 2주간 45% 급등한 이후 하한가로 급락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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