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베스트, 패륜 욕설 가장 많은 사이트로 나타나

기사입력:2017-06-26 11:23:24
[로이슈 김주현 기자]
인터넷 커뮤니티 중 패륜적 욕설이 가장 빈번하게 올라오는 사이트는 '일간베스트 저장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간베스트, 패륜 욕설 가장 많은 사이트로 나타나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최명길 의원은 26일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최 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지난 달 1일부터 이번 달 12일까지 모니터링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심의대상에 오른 총 178건의 패륜적 욕설 중 88건(49.4%)에 달하는 욕설이 '일베'에 게재된 글이었다.

그 다음으로 패륜적 욕설이 난무한 사이트는 디시인사이드(44건)였으며, 그 다음으로 카카오와 네이버 순으로 횟수는 각각 11건과 5건이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이러한 욕설들을 대부분 사업자들을 통해 삭제 조치했고, 해외서버의 경우는 접속차단 조치를 취했다. 그리고 아프리카TV의 경우는 당사자가 개인방송을 할 수 없도록 이용정지 조치를 내렸다.

하지만 방통심의위의 제한된 모니터링 인원으로는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모든 게시물들을 모니터링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워, 실제로는 훨씬 많은 패륜적 욕설이 인터넷 상에 올라오고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어렸을 때부터 이러한 잘못된 인터넷 문화에 노출되면 성인이 되어서도 SNS 상에서 당사자가 모르는 사이에 패륜적, 성폭력적 발언을 하는 것을 그저 장난 정도로 인식하게 되는 사회문제를 야기하게 된다는 점에서 훨씬 엄격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 의원은 “거의 모든 소통을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하는 시대가 됐어도 오히려 예전보다 소통이 더 힘들어 지는 세상이 된 것 같다. 이러한 일그러진 인터넷 사용 문화가 그러한 사회를 더 부추기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방통심의위의 예산과 인원을 늘려서라도 우리 아이들이 이러한 유해정보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에 대한 방안 마련을 위해 국회가 적극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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