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구치소 내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행사를 열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수형자들은 구인업체와 1대 1면접을 통해 8건의 채용의뢰서를 작성했다.
사상구청,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신용회복위원회등 유관기관에서 직업훈련 및 취업알선, 채무조정, 국민연금 가입 및 신고 등에 관한 여러 가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출소 후 취업은 물론 신용회복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줬다.
한국STS 인사담당자는 “본인 스스로 열심히 해준다면, 급여, 기숙사 제공 등 그에 맞는 대우를 해줄 수 있으며, 2명이 목표이지만 출소후 취업하고자하는 열정이 보이는 수형자가 있다면 몇 명이 되더라도 채용을 하겠다”며 참여 수형자들에게 약속했다.
수형자 A씨(43)는 “출소일이 다가올수록 일자리가 막막했는데 취업 성공 패키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꼭 취업에 성공해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박호서 부산구치소 소장은 “출소예정자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 발굴 시행해 수형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재범방지에 지속적인 노력할 계획”이라며 행사에 참여한 참여기업체와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