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징마켓 금융지표 추이((단위: p, %, 자료=한국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그동안 낙폭이 컸던 보험주들이 상승했고, 하반기 주식시장의 완만한 상승 전망에 증권주들이 오래 만에 반등했다.
반면 은행과 환경보호, 리튬 배터리 관련주들이 하락했다. 대형 우량주의 강세 속에 차스닥 지수는 0.4% 상승한 1,816p로 마감하며 대형주 대비 약세를 보였다.
한편 외국인들은 상해A와 심천A주를 각각 11억4000만위안, 11억5000만위안 순매수하며 매수폭이 확대됐다.
홍콩 H 지수는 1.3% 상승한 10,521p 로 마감했다. 강세로 출발한 증시는 장중 상승폭이 확대됐
직전주 금융주의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대되며 금융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또한 본토자금의 순 유입세가 이어진 것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업종별로 금융, 유틸리티, 소비재, 에너지 등이 상승했다.
홍콩 금융주의 상대적 강세 속에 A/H 프리미엄은 122.4p 로 하락 마감했다. 텐센트홀딩스의 모바일 게임인 ‘와자영요’가 글로벌 모바일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업종들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텐센트 홀딩스와 금융주의 강세 속에 항셍지수는 1.2% 상승한 25,925p로 마감했다
이로 인해 인도 증시는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종합지수는 0.3% 상승한 5,741p로 마감했다. 전일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3분기에 경제회복세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에 인도네시아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베트남 VN지수는 0.7% 상승한 767p로 마감했고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금리 인상 이후에도 해외 자금 유입이 지속되면서 대형주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철강, 통신, 소비재, 은행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고 그 가운데 부동산업체 LEC는 4거래일 연속 상한선까지 급등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