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에서 한국마사회 안산문화공감센터는 불우범죄피해자를 위한 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고, 안산단원경찰서는 지역사회 질서 확립과 피해자 보호, KOVA 경기서부지부는 뇌파검사, 심리상담 등의 피해자 직접 지원 및 위탁된 기금에 대한 관리·집행을 담당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순수민간단체 KOVA의 전문성과 안산단원경찰서의 피해자보호 업무,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한국마사회 안산공감센터 등 민관이 뜻을 모아 함께 모범적인 사회공헌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높은 가치가 있으며, 앞으로 이들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불우한 범죄피해자의 일상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산단원경찰서 서장 한원횡, 청문감사관 정재천, 부청문감사관 신용식, 피해자전담경찰관 김영빈, 한국마사회 안산공감센터 센터장 성창환, 부센터장 오민희, 한국피해자지원협회 경기서부 지부장 변윤언, 사무국장 강정군, 서정미 교수, 원희욱 교수 등이 참석했다.
KOVA는 범죄 피해자들과 그 가족을 위한 심리안정, 정신치료, 긴급생계비, 의료비 및 구호물품 지원 등 정신적·의료적·경제적 원호로 그들의 피해 회복과 경감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