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공센은 2천 500여명의 변호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한국법조인협회 산하의 공익인권 전문 기관이다. 172명의 변호사가 공익과 인권을 위해 함께 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센터장 이․취임식, 1주년 맞이 우수 공익인권 변호사 표창, 한공센 연간 보고와 향후 사업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1년 간 한공센은 ▲ 무변촌 없애기 운동 ▲ 리걸 롤플레잉 교육 사업 ▲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공익인권 법률 교육 활동 등을 활발하게 전개해 왔으며, 이른바 최순실 사태와 관련한 공익 소송도 진행하고 있다.
황인규 한공센 전임 센터장은 “지난 1년은 무변촌 없애기와 교육이라는 방향을 정립하고 센터를 세워나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한공센은 지금까지의 토대를 바탕으로 전정환 센터장님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하게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공센 관계자는 "공익소송, 노동인권 중심 입법활동, 봉사활동 등을 향후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근로기준 시간과 관련해 오랫동안 문제가 되어온 초과근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소 1주년을 맞이한 한공센은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그동안 진행되어 온 사업들을 재정비하는 한편 공익활동의 외연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