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차기 대법관 후보 ‘강재현·김선수·한이봉·조재연’ 추천”

기사입력:2017-05-12 15:53:57
[로이슈 김주현 기자] 변협은 12일 이상훈 전 대법관의 후임 임명과 관련해 4인의 변호사를 대법관 후보로 추천했다.
앞서 대한변협은 지난 8일 성명서를 통해 대법원 구성을 다양화하는 방향으로 후임자를 임명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변협은 "변호사 중에서 대법관을 임명해 대법관이 고위 법관의 최종 승진자리로 운영된 관행을 타파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순수 재야 변호사 중에서 대법관을 임명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주로 남성, 서울대, 판사 출신으로 이루어진 폐쇄적, 획일적인 대법원 구성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변협은 강재현, 김선수, 조재연, 한이봉 변호사를 대법관 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변협에 따르면 강재현 변호사(사법연수원 16기)는 제26회 사법시험을 합격하고 바로 변호사로 개업해 경남지방변호사회 회장, 부산고등법원 조정위원, 경남지방노동위원회 공익심판위원을 역임했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왕성한 변론활동을 해 변호사업계의 신망이 두텁다. 김선수 변호사(사법연수원 17기)는 제27회 사법시험을 수석 합격하고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민변 사무총장, , 대통령비서실 사법개혁 담당비서관을 역임했으며, 오랜 기간 노동사건 변론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을 계속해왔다. 두 변호사에 대해서 전 변협 집행부 역시 이들을 대법관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한이봉 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는 제28회 사법시험에 수석 합격 후 M&A 분야 최고 변호사로 활동했고,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 취득 후 미국과 일본 법률사무소에 근무했으며 국제 중재사건 경험도 풍부하다. 조재연 변호사(사법연수원 12기)는 은행원 생활을 하다가 제22회 사법시험을 수석 합격했고, 판사로 11년간 재직 후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인복 전 대법관이 퇴임할 당시에도 대법관 후보로 추천됐다.
변협은 "한이봉·조재연 변호사도 실력과 인품으로 볼 때 대법관으로서의 충분한 자질을 갖춘 분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신임 대통령이 대법원 구성의 다양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경청하고, 대한변협이 추천하는 후보들 중에서 후임 대법관을 임명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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