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총리 후보자에 이낙연 지명…국정원장에 서훈

기사입력:2017-05-10 15:07:10
[로이슈 김주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이낙연 전남지사를 지명했다.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는 서훈 전 국정원 3차장을 지명했다. 또한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임종석 전 의원, 대통령 경호실장에는 주영훈 전 경호실 안전본부장을 임명했다.
전남 영광 출신인 이낙연(65) 총리 후보자는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정계에 입문, 16대부터 19대 국회까지 4선의 국회의원과 민주당 원내대표 등을 역임했다. 문 대통령은 “언론인으로 21년, 국회의원으로 14년, 도지사로 3년을 일해 우리 사회와 국정 및 세계의 문제에 많은 식견과 경험이 있다"며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서민친화적 행정을 발전시킬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서훈(63) 국정원장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28년 간 국정원에 근무한 정통 국정원맨이다. 국정원 3차장을 지낸 그는 남북정상회담을 기획한 북한통으로도 꼽힌다. 현재는 이대 북한학과 초빙교수를 맡고 있다.

문 대통령은 “국제기구(KEDO) 근무와 미국 워싱턴 유수연구소 (브루킹스)를 거치면서 해외업무에도 상당한 전문성이 있어 국정원이 해외와 북한 업무에 집중하도록 국정원을 이끌 최적의 인물”이라고 말했다.

전남 장흥 출신인 임종석(51) 비서실장은 한양대 재학 시절 총학생회장과 전국대학생연합회 의장을 지냈다. 16대 국회에 입문해 17대까지 재선했다. 민주당 사무총장과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거쳐 문 대통령의 삼고초려 끝에 캠프에 합류해 선대위 후보 비서실장을 지냈다.

문 대통령은 “여야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정치권 인맥을 갖고 있어 청와대와 국회 사이의 대화와 소통의 중심적 역할이 기대된다”며 “개성공단 지원법을 제정하는 등 남북관계에 많은 경험과 철학을 갖고 있어,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를 제대로 뒷받침할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주영훈(61) 경호실장은 충남 금산 출신으로 외국어대 아랍어과를 졸업했다. 1984년 경호관에 임용된 뒤 보안과장, 인사과장, 경호부장, 안전본부장 등 청와대 경호실 내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한 전문 경호관이다.

문 대통령은 “경호실 조직과 내부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면서도 대통령의 친근한 경호, 열린 경호, 낮은 경호에 대한 이해가 누구보다 깊어 경호실 개혁을 주도할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34.70 ▲50.52
코스닥 855.65 ▲22.62
코스피200 359.06 ▲6.27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3,408,000 ▲132,000
비트코인캐시 716,500 ▲7,000
비트코인골드 49,300 ▲130
이더리움 4,507,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38,680 ▲240
리플 738 ▲1
이오스 1,118 ▲8
퀀텀 5,960 ▲10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3,608,000 ▲177,000
이더리움 4,519,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38,810 ▲290
메탈 2,281 ▼5
리스크 2,349 ▼40
리플 739 0
에이다 672 ▲3
스팀 375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3,338,000 ▲199,000
비트코인캐시 712,000 ▲3,500
비트코인골드 48,440 0
이더리움 4,505,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38,790 ▲410
리플 737 ▲1
퀀텀 5,990 ▲130
이오타 325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