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유승민, 엉터리 영어·산수 공격... 황당”

기사입력:2017-04-26 16:58:03
[로이슈 김주현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지지자인 조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를 겨냥해 비판을 쏟아냈다.
조 교수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코리아 패싱'이라는 엉터리 영어와 등차수열인 아닌 단순산수로 문재인을 공격한 유승민, 황당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5일 유 후보는 대선후보 TV토론에서 문 후보에게 "'코리아 패싱'이 무엇인지 아시냐"고 물었고 이에 문 후보는 “무슨 말인지 모른다”고 답했다. 이에대해 일각에서는 문 후보에게 안보에 대해 전문지식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코리아 패싱'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이슈에서 당사자인 한국이 빠진 채 논의되는 현상을 뜻한다. 이 용어는 주로 한국에서만 사용됐으며 한국 매체를 제외하고 실제로 국제 외교 상황에서 이 용어를 사용하는 매체나 기관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이른바 '콩글리시'가 아니냐는 지적도 등장했다.

또 이날 TV토론에서 유 후보는 문 후보의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 공약에 대해서 "1년에 4조2천억원이 든다고 한다"며 "4조2천억원을 81만 개로 나누면 1년에 500만원, 월 40만원 수준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것이냐"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조 교수는 "엉터리 산수에 기초한 유승민의 비판 때문에 ‘등차수열’을 다시 해보게 된다"면서 유 후보의 비판을 지적했다.
그는 "문재인 정책은 5년 동안 매년 20%씩 일자리 늘려 최종 100% 달성하는데 총 X원 드는데, 유승민의 비판은 ‘X÷최종 100%에 해당하는 일자리 수=월 40만원’ 이다"라면서 "1년차에는 20%에 해당하는 예산이 들고, 2년차에 40%, 3년차에 60%, 4년차에 80%, 5년차에야 100%에 해당하는 예산이 든다. 따라서 유승민의 계산은 틀렸다"고 설명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43.59 ▼32.16
코스닥 857.25 ▼4.98
코스피200 358.70 ▼4.90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750,000 ▼483,000
비트코인캐시 692,000 0
비트코인골드 47,580 ▼990
이더리움 4,545,000 ▼14,000
이더리움클래식 38,020 ▲60
리플 760 ▼2
이오스 1,295 ▼59
퀀텀 5,715 ▼1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935,000 ▼440,000
이더리움 4,552,000 ▼17,000
이더리움클래식 38,100 ▲10
메탈 2,328 ▼7
리스크 2,339 ▼19
리플 760 ▼4
에이다 686 ▼2
스팀 412 ▼3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2,667,000 ▼472,000
비트코인캐시 688,000 ▼3,000
비트코인골드 48,000 ▼550
이더리움 4,541,000 ▼16,000
이더리움클래식 37,920 ▼100
리플 759 ▼3
퀀텀 5,700 ▼25
이오타 341 ▲1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