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도농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농·어촌이 도시와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상호 교류활동을 통해 농·어촌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서울남부교도소 측은 자매결연을 통해 행낭곡마을 수확기 일손돕기, 마을 특산품 구매, 어촌마을체험활동, 기관 상호 방문·참관, 정보교환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형식적인 1회성 행사가 아닌 내실 있는 교류로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이날 행사에서 서울남부교도소 직원들은 마을환경보호를 위해 해안가 주변 쓰레기 청소 등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유태오 소장은 “행낭곡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일손부족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하며, 공공기관에서 실시하는 도농상생의 모범적인 예로 남아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