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은 국립공원관리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지진으로 관광객이 줄어든 경주의 분위기 쇄신을 위해 사회봉사 국민공모를 신청했고 이에 경주보호관찰소가 사회봉사대상자 중에 미술 관련 특기 보유자를 배치해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하게 된 것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화가 출신 사회봉사자 A씨는 "고향인 경주시가 최근 지진을 겪으며 어려운 상황에 있는데 작은 힘이나마 고향의 분위기를 밝게 바꾸는 데 일조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주보호관찰소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족하고자 단순 노무 형태의 사회봉사명령 집행에서 벗어나 화가, 미용사, 건축기술자 등 특기 보유자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함으로써 단순한 법집행 기관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형사정책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 중이다.
한편,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일반 국민과 기관·단체 등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로 인터넷 신청하거나 보호관찰소를 통한 방문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