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훈춘시·하산군, 경제관광 교류 확대 합의

기사입력:2017-04-03 15:38:15
[로이슈 김주현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중국 훈춘시, 러시아 하산군과 경제관광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31일 한·중·러 3개 도시 경제관광 포럼 문화체육 대제전에서 환영사를 하는 양기대 광명시장
31일 한·중·러 3개 도시 경제관광 포럼 문화체육 대제전에서 환영사를 하는 양기대 광명시장
시는 지난 3월 31~ 4월 1일 광명시에서 열린 한·중·러 3대 도시 경제관광 포럼 및 문화체육 대제전’에서 3개도시가 물류·관광 협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시는 이들 도시와 함께 오는 5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릴 ‘태평양 관광 포럼 및 국제관광 박람회’에 공동으로 참가하기로 했다. 또 9월 중국 훈춘시에서 3개 도시 축구대회를 다시 개최하고, 내년부터는 공무원 교류를 추진하는 등 상호 문화·체육·인적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7월 경에는 광명시의 의료진이 러시아 하산군에 의료 지원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한·중·러 3개 도시 경제관광 포럼 및 문화체육 대제전’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광명시 시민운동장 등에서 축구·농구 친선 경기와 예술단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양기대 광명시장, 오브치니코프 세르게이 하산군수, 청숭진 훈춘시 부시장을 비롯해 각국 선수단 60여명과 이수성 전 국무총리, 주한 중국, 러시아 대사관 관계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대신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 수석부회장과 시민 등 5백여 명이 참석했다.

양 시장은 개막식 환영사에서 “남북관계가 최악이고 한중 관계도 어려운 상황에서 광명시와 훈춘시, 하산군이 문화와 관광을 매개로 화합과 번영의 마중물이 되는 의미있는 행사를 치르게 돼 영광”이라며 “이제 시작 단계인 광명동굴~백두산 국제관광 코스 개발 등 경제와 물류, 관광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KTX 광명역의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대 대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브치니코프 하산군수는 “남북화해의 물꼬가 트여 북한 나진과 러시아 하산을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인 두만강 철교를 통해 남북한의 사람과 물자가 오가고, KTX광명역에서 출발한 유라시아 대륙철도가 연결되기를 바라는 양기대 시장과 광명시의 꿈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숭진 훈춘시 부시장은 “도시간 문화교류와 협력 발전은 우리의 공동 소원이므로 향후 경제적 발전과 실질적 협력을 통해 밝은 역사의 한 페이지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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