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부준법지원센터는 지난해 농협의 요청을 받아 영세, 고령 농가에 사회봉사 대상자 2479명을 투입해 기장군 일대 농가에서 버섯과 감자 수확 등 일손지원을 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발생한 태풍 ‘차바’ 피해 복구를 위해 기장지역 농가에 연인원 100명을 1주일간 투입해 쓰러진 벼 세우기, 비닐하우스 설치 및 정리 작업으로 농민들로 부터 호응을 받았다.
권을식 부산동부준법지원센터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올해도 사회봉사대상자를 농촌에 적극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